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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H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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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진 다시보기>.수영하는 장군이. swimming Kozui 3, a photo by poohoot on Flickr. 이때는 이녀석도 나도 아직 총각일때다. 지금은 둘에게 다 와이프가 되어준 숙영이와 보람이와함께 갔던 여름휴가. 고향동네 사창리의 삼일계곡 우리가 매번 가게되는 그곳에서 수영을 하는 장군이. 이사진을 보니 이놈도 이제 살이 많이 쪘다. 사진은 요즘은 살짝 맛이가서 묵혀두고있는 MINOLTA AF-C로 찍었다. 초창기 AF컴팩트 카메라이지만 특유의색감으로 자꾸 들고 나가게 되던 카메라. 뚜껑을 밀어서 여는방식인데 이게 자꾸 망가진다. 안열리면 또 찍히질않기때문에 요즘은 들고다니지않는다. 고쳐서 다시써볼까.; 라는 이름으로 앞으로 사진포스팅을 좀 하려고한다. 플리커의 사진들을 나도 오랫만에 봣더니 감회가새롭다.
게티이미지의 초대를 받다. 봐줄사람없는 블로그이지만 기록으로 남깁니다. 3년째 사용중인(4년인가..)플리커의 제휴사인 세계 최대 스톡포토사이트 게티이미지로부터 초대를 받았습니다. 세계의 사진사들을 대상으로 계속 진행하는 것이지만 뭔가 뿌듯한 마음이라 인증을 올립니다.ㅋㅋ 근데 등록이 너무 까다롭네요. 사진올리려면 사진상에있는 모든이의 초상권에 대해 동의서가잇어야하네요. 와이프나 가족들의 사진만 올릴수있게되는것 아닐런지 모르겠네요;;; 아. 감개무량하구만요. 그나저나 필름으로찍은게 대부분이고 올린사이즈는 스캔원본인경우가 대부분인데 게티이미지는 더 큰사이즈를 요구합니다. 게티이미지를위해 사진스캔을 큰사이즈로 다시 받는 과정을 거쳐야 할려나요. 이러다 또다시 필름 스캐너 구입할 기세로군요;;;; 귀찮아서 정리했던 필름스캐너..업체에 맡..
며칠간 해가 났다가 갑자기 다시 장마. 비가 엄청 온다. 집에들어왔는데 이집에 살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집앞 마당에 물이 차올라서 현관이 젖을정도로 폭우가 내렸다. 아침 들른 막내동생과 비맞으면서 혹시 배수구가 막힌건가하고 고생하면서 둘러봤는데 배수구는 막힌게 아니었다. 그만큼 비가 한번에 너무 많이 쏟아진거다. 장마가 한달내내 지속될때도이런적은 없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이렇게 비가 차올라버리니 당황스럽더라. 비가 그치니까 금새 물이 빠졌다 다행이라 생각하고 자려는데 지금 또 비가 엄청 내린다. 와이프가 잠들기 전에 확인한 인터넷 뉴스에는 춘천의 어느 펜션인지 민박인지가 산사태에 휩쓸려서 10명인가의 사람이 실종 사망했다고한다. 그러고보니 아까 비맞으며 배수구 확인할때쯤 밖에서 싸이렌소리가 두세번 들렀던것 같다. 비때문에 난리를 한번 쳐놓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