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며칠간 해가 났다가 갑자기 다시 장마. 비가 엄청 온다. 집에들어왔는데 이집에 살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집앞 마당에 물이 차올라서 현관이 젖을정도로 폭우가 내렸다. 아침 들른 막내동생과 비맞으면서 혹시 배수구가 막힌건가하고 고생하면서 둘러봤는데 배수구는 막힌게 아니었다. 그만큼 비가 한번에 너무 많이 쏟아진거다. 장마가 한달내내 지속될때도이런적은 없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이렇게 비가 차올라버리니 당황스럽더라. 비가 그치니까 금새 물이 빠졌다 다행이라 생각하고 자려는데 지금 또 비가 엄청 내린다. 와이프가 잠들기 전에 확인한 인터넷 뉴스에는 춘천의 어느 펜션인지 민박인지가 산사태에 휩쓸려서 10명인가의 사람이 실종 사망했다고한다. 그러고보니 아까 비맞으며 배수구 확인할때쯤 밖에서 싸이렌소리가 두세번 들렀던것 같다. 비때문에 난리를 한번 쳐놓으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