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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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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진 다시보기> Sea Side Sea Side, a photo by poohoot on Flickr. 충남 태안의 겨울 해변가. 어두운빛의 사장위에 찰랑거리며 들어오던 파도 그위에 빛나는 겨울햇살. 물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빛의 산란이 좋다. 촬영기종은 중국제 중형카메라 "시걸"
<내사진 다시보기>동훈이. End of Night Cruisinig, a photo by poohoot on Flickr. 주변인물중 자주 나오는 사람 이동훈 한방중에 드라이브를 갔다가 본 조명이 켜진 공터에서 몇 컷 찍었던 사진들. 어두운곳의 이런 점멸하는듯한 조명 좋다. 촬영은 Epson RD-1 아마 렌즈는 cs 21mm RF형 디지털 카메라는 몇가지 되지않는다. 그중 Epson RD-1은 오래된 축에 속하는데 그 가짓수와 다른카메라들의 가격방어에 힘입어 아직까지도 가격이 많이떨어지지 않고있다. 아마 내가 사용할수 있을쯤이 되면 너무 구식이 되어버려서 메리트가 없어질것 같은 바디다. 후속작이 나오지 않는한 내가 다시 알디원을 쓰는일은 없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RF카메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 가격대가 너무 안타깝다. 과연 ..
<내사진 다시보기>지하철. 노부부의 뒷모습. YASHICA ELECTRO 35 MC, a photo by poohoot on Flickr. 지하철에 들어서면 주변을 자주 둘러본다. 카메라를 만지작 거리기 시작한다. 언제든 셔터누를준비를한다. 지하철만큼 서울의 여러군상을 볼수있는 공간도 별로없다. 어쩌다보니 지하철에서 사진을 자주 찍게됐다. 다정한 노부부는 셔터를 누르게 만든다. 이유야 여러가지겠지만 굳이 설명하진 않겠다. 이사진을 찍은 카메라는YASHICA ELECTRO 35 MC 가난한 자의 라이카라던 야시카 일렉트로 시리즈중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의 카메라이다. 비싼 카메라는 아니지만 정말 보기 힘들다. 그래서 보이는걸 바로 구입했고 이 사진이 테스트 롤이었다. 이 테스트롤이 너무 잘나와서 도저히 내치지 못하는 카메라이다. 작고 믿음직스럽고 예쁘..
<내사진 다시보기>.수영하는 장군이. swimming Kozui 3, a photo by poohoot on Flickr. 이때는 이녀석도 나도 아직 총각일때다. 지금은 둘에게 다 와이프가 되어준 숙영이와 보람이와함께 갔던 여름휴가. 고향동네 사창리의 삼일계곡 우리가 매번 가게되는 그곳에서 수영을 하는 장군이. 이사진을 보니 이놈도 이제 살이 많이 쪘다. 사진은 요즘은 살짝 맛이가서 묵혀두고있는 MINOLTA AF-C로 찍었다. 초창기 AF컴팩트 카메라이지만 특유의색감으로 자꾸 들고 나가게 되던 카메라. 뚜껑을 밀어서 여는방식인데 이게 자꾸 망가진다. 안열리면 또 찍히질않기때문에 요즘은 들고다니지않는다. 고쳐서 다시써볼까.; 라는 이름으로 앞으로 사진포스팅을 좀 하려고한다. 플리커의 사진들을 나도 오랫만에 봣더니 감회가새롭다.
소양강 새벽녁 000037, a photo by poohoot on Flickr. 승섭이와 함께 갔던 안개낀 새벽 출사. 역시 디지털보다는 필름.
게티이미지의 초대를 받다. 봐줄사람없는 블로그이지만 기록으로 남깁니다. 3년째 사용중인(4년인가..)플리커의 제휴사인 세계 최대 스톡포토사이트 게티이미지로부터 초대를 받았습니다. 세계의 사진사들을 대상으로 계속 진행하는 것이지만 뭔가 뿌듯한 마음이라 인증을 올립니다.ㅋㅋ 근데 등록이 너무 까다롭네요. 사진올리려면 사진상에있는 모든이의 초상권에 대해 동의서가잇어야하네요. 와이프나 가족들의 사진만 올릴수있게되는것 아닐런지 모르겠네요;;; 아. 감개무량하구만요. 그나저나 필름으로찍은게 대부분이고 올린사이즈는 스캔원본인경우가 대부분인데 게티이미지는 더 큰사이즈를 요구합니다. 게티이미지를위해 사진스캔을 큰사이즈로 다시 받는 과정을 거쳐야 할려나요. 이러다 또다시 필름 스캐너 구입할 기세로군요;;;; 귀찮아서 정리했던 필름스캐너..업체에 맡..
프로사진가, 싸구려카메라 챌린지 재미있는 영상을 찾아서 올려본다. 토이카메라 관련일을 했던 나로서는 여전히 반가운 이야기가 카메라 관련 이야기다. 영상에 나오는 카메라는 일을 그만둘 무렵쯤 중국에서 나온 야시카 디지털 카메라인데 우리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있던 모델이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사진은 결국 사람이 찍는것이다. 다시금 사진이 무척이나 땡긴다.
lovely neck line neck line, originally uploaded by poohoot. 거금들여 영입했던 5D 흑백전용 바디로 전락할지경. 디지털바디를 들이고 다시금 이미지의 최종본에 대한 고민에 빠진다. 과연 나는 어디까지 이 디지털 신호로된 캡쳐데이터를 만져야하며 얼마만큼 만져도 이것이 내능력으로 만들어낸 이미지 즉. 온전한 나의 의도에 따른 이미지라 할수가 있는가 하는 그런 약간은 지루한 고민을 하고있다는 말이다. 앵글과 포커스는 내가 조절한다쳐도 색감과 명암,채도 이것을 컨트롤하는것은 내마음대로 되지 않다보니. 결국 그 비싼 디지털 바디를 사놓고선 이런 고민이 필요없어지는 흑백모드로 설정을 하고 사진을 찍기 시작하는것이다. 이게 과연 제대로된 사용법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흑백이미지를 좋아하는것이 불행중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