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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 Blah

월드컵 16강 진출 했네요 자랑스럽습니다.

비록 1승1무1패의 운이 약간 따라준 결과이지만
그래도원정 첫 16강 진출아닙니까
게다가 패한 아르헨전빼고 그리스와 나이지리아와의 두경기는 나름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이번월드컵에서 재미로봤을때 상위권에 들수있는 게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부임때부터 놀림당하고 욕먹고해도 인터뷰때 항상 웃으면서 조목조목 대답하던 허정무감독
별명이 왜 여우인지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 증명해보이면 좋겠다 라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렇게 온갖 질타를 참고 웃을수 있는 사람이라면 속에 무서운 무언가를 숨기고있을거라 예감하며 조심스럽게 8강도 꿈을 가져봅니다.

이번경기는 뭐니뭐니 해도 박주영이 골을 넣어서 체증이 풀리는듯 했습니다.
자신도 많이 답답했겠지만 그걸 바라보는 축구팬들도 얼마나 답답했을런지..
잘하는사람이 골이 안들어가니 미치는노릇이었죠..

아무튼 우루과이도 만만찮은상대이던데
열씸히 뛰고 허점을 드러내지않는경기를 해서
우루과이의 압박을 이겨냈으면 합니다.

어제 축구보다가 회사에 한시간이나 늦어버렸는데..
새벽경기는 정말 본방사수 힘들어요...
길거리응원나가신분들 진짜 대단하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