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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 Blah

맨유 챔스 32강 조별리그에서 탈락.

오늘 경기를 보니 퍼거슨감독이 경질되고 새로운 감독이 와서 팀을 리빌딩하던가
아니면 기존 스타팅을 새로운피를 제대로 수혈하고 리빌딩 하는 것 밖에 답이 없는듯.
지금 맨유는 1군하고 리저브간의 실력차도 너무 격차가 크고
그나마 1군에서도 번뜩임이 없는 선수들 뿐이다.

한국인으로서 당연히 응원해 마지않는 박지성도 올시즌 빛을 잃어가고있다.
오래뛰고 열씸히 뛰고는 있지만
축구에서는 그게 다가 아니다.
결과는 포인트로 얘기하는 경기다.그런데 웨인루니 박지성등 맨유 공격진은 쫌 심각하게 그 포인트를얻지 못하는병에 걸린것 같다.

내가보기에 지금 맨유에 가장 필요한 두가지는
제대로된 타겟형 원톱
그리고 꾸준히 다치지 않고 출장해줄수 있는 패스마스터.
이 두가지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젊은 감독도 필요해보인다.
젊은 감독의 모험심에 의한 작전지시 미스는 그래도 용인될수 있지만 요즘 퍼거슨감독은 뭔가 계속 판단미스를 남발하는 느낌이다.

작전에 대한 프로세스가 꼬여버린것은 아닌가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