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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 Blah

허리가 다시 아파오면서부터

사람이 뭐랄까 네거티브형 인간이 된거 같습니다.
일단은 그냥 앉아있는 것 부터가 짜증이다보니 일하는것도 그렇고 모든 작업과 관련된것들이 부정적으로만 보입니다.
클레임도 짜증나고 개인적인 논리를 벗어난 태클은 귀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이전에는 뭔가 더 들어주고 이해해주려는 사람에 가까웠다고 스스로 생각하는데
이제 어느거 하나좋은거없이 싫고
조금이라도 내 비위를 건드리면 칼로 푹 찌르듯이 질러버리는 말들이 나와버립니다.

아..이러다 미쳐버리는거 아닐까..

도대체 나의 문제는 무엇인가.
머릿속의 알이 단단해지면서부터 늘 고민해오던 것이지만.
그건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 절대난제에 가까운 그무엇.

알수가 없다.
아무리 고민해도 해결되지않는다.
애시당초 채결할 수 있는 방법은 내게 주어지지 않았던지도 모르겟다.
하고생각해버리는게 현명한 방법일까..

인간에게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얼마나 될까.


자녀
가정
행복
사랑
쾌락

별로 생각나질 않는걸 보니 머릿속 알이 제대로 여물었나봅니다.

만화 호문클루스를 봤는데
트리퍼네이션을 하더라고 그럼 육감이 예민해져서 어릴때의 상태로 돌아가버리던데
아 트리퍼네이션이 뭐냐면 두개골에 작은 구멍을 뚫어서 뇌의 압력을 다르게 만들어 버린다.
라고하는 약간 오컬트적인 혹은 구시대 정신병 치료같은 시술인데

실제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하는데..
그걸 하면 조금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