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시절 저를 미술의 길로 인도해주신 선생님이 한분 계십니다.
중학교1학년때 전학간 시골학교에서 미술에 소질이 있어보이는 저를 꾸준히 이끌어주시면서 미술의 길로 발을 들여놓게 해주신 분이신데
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도 붙어있는 학교로 진학했기때문에 고등학교때도 계속 뵙고 학교를 다닐수 있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때에는 미술학원에 직접 데리고 가셔서 미술이라는것을 전문적으로 배우는것을 경험하게 해주시기도 하셨고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는 미술학원 하나없는 시골학교에서
전례없던 미술부를 만들어서 그 당시 교장선생님이 사용하시던 교직원 휴게실같은 공간을 미술부로 만들어 저희에게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미술실기를 할수있게 만들어주시기도 하셨던 분입니다.
그런 은사님을 15년정도 지나서 찾게되었습니다.
인터넷을 보다가 교육청에서 스승찾기 페이지를 보게되었습니다.
http://www.gwe.go.kr/silgwa/05/search.asp
강원교육청의 페이지에서 보게된 페이지인데
전화를 해서 문의를하니 선생님이 어디에 근무하시는지 알수가 있었습니다.
어디에서 근무하시는지 확인을 하고 전화를 하니 운좋게도 오늘 출근을 하신 선생님.
오랫만에 목소리를 들었지만 예전 그대로이신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혹시나 기억에 남아 찾아뵙고싶은 선생님이 계시다면
한번씩 찾아보세요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교육청에서 스승찾기 관련 문의를 하시면 어디든 가능할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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